8~9일 세계 교육현황·개발 논의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한국어 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내·외 전문가 학술대회가 열린다.

국제한국어교육학회는 오는 8∼9일 경희대학교에서 ‘한국어 교육과정의 재검토’를 주제로 25차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계 각국의 한국어 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교육과정 개발 방향 등을 논의한다.

첫날에는 제2언어 교육과정 분야의 권위자인 미국 조지타운대의 하이디 번스 교수가 ‘제2외국어로서 한국어 커리큘럼 설계 및 개발’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이튿날에는 ‘한국어 교육 30년 연구사’에 관한 주제토론에 이어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초청 특강이 진행된다.

개인 발표 시간에는 한국어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공개된다.

국내·외 한국어 교육 발전을 위해 1985년 창립된 국제한국어교육학회는 전 세계에 18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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