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소통과 화합을 향한 사단법인 유라시아문화연대는 12~18일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전시실에서 1회 ‘2015 유라시아 국제미술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소통과 조화(Communication and Harmony)를 주제로 하고 글로벌 생태와 인권에 대한 소통을 부제로 삼았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몽골, 태국, 스위스, 헝가리, 루마니아 등 10개국 작가 45명이 참가한다.

각국 전통화법을 비롯해 서양화, 판화, 입체,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스위스 작가 둔다코바는 지구의 생태환경 문제를 예언한 석판화에 ‘아임 히어’(I’m here)라는 문구를 더해 심각한 환경문제를 경고한다.’

헝가리, 루마니아 작가들은 인권과 관련한 영상작품을 보여주고 몽골 작가는 전통 화법에 현대적 해석을 더했으며 인도 작가들은 대자연 속에서 관조의 세계를 보여준다.

지난 10년간 유라시아 대륙의 호수에 지구의 물 문제를 화두로 설치작업을 해 온 한국의 유동조 작가는 ‘물의 메시지’라는 설치작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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