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연면 공무원들과 농민들이 직거래 장터에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괴산군 대학찰옥수수가 읍면자매결연지를 중심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괴산군 농가들은 대학찰옥수수 수확철인 요즘 서울 경기지역의 자매결연지에서 요구하는 물량을 맞추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장연면의 경우 의정부시 장암동과 인천 중구 신흥동 주민센터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어 600여 박스를 판매해 250만원 가량의 수입을, 문광면은 의정부시 송산2동에서 200여 박스의 판매고를 올렸다.

불정면의 경우는 인천시 중구 용유동과 안양시 비산3동, 의정부시 호원 1동 등을 돌며 대학찰옥수수 판매는 물론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예매티켓 160장을 판매하는 실적도 올렸다고 밝혔다.

군은 계절별 농산물을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가에는 소득을 도시민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시중보다 값싸게 제공하고, 최고급 농·특산물을 공급해 서울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각인 시킨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자매결연지에서 직거래 장터부스를 설치하고 엑스포 홍보 활동도 함께 하고 있어 곧 열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관람객 유치까지 1석2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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