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지난달 31일 수입할 밥쌀용 쌀 3만t에 대한 구매입찰을 한 결과, 전량 낙찰됐다고 5일 밝혔다.

저율관세할당(TRQ) 물량인 이번 낙찰 물량은 도입까지 3∼4개월 정도가 걸려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낙찰 가격은 중국산 단립종멥쌀 1만t이 1t당 998.78달러, 미국산 중립종멥쌀 2만t이 1t당 961달러다.

농식품부는 밥쌀용 쌀을 수입하더라도 판매 시기와 물량을 적절하게 조절해 국내 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5월 수입할 밥쌀용 쌀 1만t 구매 입찰을 했지만 입찰 참여 업체와 가격 조건이 맞지 않아 유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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