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먼지털이기·계단 등 설치

▲ 제천시가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정비한 용두산 정상 전망대.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에서는 시민들이 많이 즐겨찾고 이용하는 도심 생활권 주변 용두산 등산로를 정비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7월 말에 용두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용두산 등산로 입구에는 등산객들이 등산 후 옷이나 등산화에 뭍은 흙과 먼지를 제거 할 수 있는 흙먼지털이기(1식, 4구)를 설치하고 용두산 8부 능선에는 데크계단과 송전탑 우회 데크계단 등 33.8m 길이의 데크를 설치했다.

또 용두산 등산로 정상에는 제천시 전경과 제천시를 상징하는 의림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59.33㎡)를 설치하고 각종 행사 및 산악단체에서 실시하는 시산제를 위한 목적과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평상을 설치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용두산 정상~석기암 코스에 급경사지에 목계단(47경간)과 배수로(3개소)를 설치해 등산객들이 미끄러지지 않고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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