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영동군은 2016년도 생명농업특화지구육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12일 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5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과수원예 및 산림(임산물)분야를 대상으로 세부사업 메뉴를 따로 정하지 않고 농가에서 필요한 사업을 총 망라해 포괄적으로 수요량을 파악할 예정이다.

다만 △포도무가온하우스 △키낮은사과원갱신 △과수망조망 △관정시설 등 FTA기금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금번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농림축산식품사업 등 국비 사업으로 이미 지원중이거나 지원이 가능한 사업과 유통시설(저온저장고, 집하장)등 별도 신청에 의해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사업도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비율은 충청북도의 방침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보조 50%, 자담 50% 기준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수요조사는 마을 이장 및 작목반장 등을 통해 일괄 조사되는데 농가에서는 본인이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내용을 △종류 △사업량 △대상지 등을 기재해 기간 내에 빠짐없이 신청해야 하며, 희망조사에 따라 농가당 여러 사업의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조사결과는 내년도 생명농업특화사업 뿐만 아니라 각종 과수원예분야 사업계획 수립 근거와 지원대상자 선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이번 조사에서 누락되면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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