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의 전시도록, 비엔날레 패키지 구성 판매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의 강연과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알랭 드 보통 특별전 전시도록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패키지 판매가 시작됐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비엔날레 기간인 오는 10월 10일 청주대 문화체육관에서 ‘공예와 충만한 삶’을 주제로 열리는 알랭 드 보통 특별강연이 열릴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또 이와 함께 알랭 드 보통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지역작가 15인과 함께 선보이는 특별전의 전시도록과 비엔날레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구성해 판매한다.

특별 패키지는 ‘아름다움 세트(특별강연 입장권·알랭 드 보통 특별전 도록, 2만원)’, ‘행복세트(입장권·도록·비엔날레 입장권, 2만5000원)’로 구성됐다.

지난해 네덜란드 라익스미술관, 토론토 온타리오미술관 등에서 고전예술작품을 심리학적 측면으로 재해석하는 새로운 전시관람 방법을 제안하며 전시기획자로 참여한 바 있는 알랭 드 보통은 이번 강연에서 특별전을 보다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영감 가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 예술 감독을 맡은 이번 특별전의 기획 의도와 현재 활동하고 있는 국내 작가 15인과 협업하며 새로운 작업을 이끌어 낸 전시 준비과정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알랭 드 보통은 특별강연에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공예가 어떻게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줄 것”이라며 “강연을 통해 비엔날레와 특별전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별강연 티켓 및 특별 패키지는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