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리·도산리·죽동리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6일 산불을 막기 위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한 결과 산림청으로부터 송악읍 월곡리 정미면 도산리 면천면 죽동리 등 3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사업은 봄철 산불의 주원인인 논.밭두렁 및 영농 부산물 불법 태우기를 막기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도입 마을 공동체의 서약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로 실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된 우수 마을에는 녹색마을 현판을 달아주고 50만원 상당의 포상이 주어졌다.

시는 그 동안 관내 마을을 대상으로 논·밭두렁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없는 녹색 마을로 만들기 위해 많은 홍보와 계도 활동 산불 발생요인 사전제거에 전력을 다해왔으며 그 결과 올해 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사업에 140개 마을이 참여 70%의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논·밭두렁 소각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어 어려운 여건이었으나 마을 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높아지면서 소각이 줄어들어 산불 줄이기에 성과를 이뤘다”며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산불 인식 개선과 자발적인 동참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 관행적 소각 행위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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