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장학회 기탁 열풍 불어 올해 42건 1억4692만원 돌파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지난 7월, 2015년 기준으로 1억원을 돌파한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이사장 오시덕)의 장학금 기탁에 대한 열풍이 8월 첫째 주에도 이어졌다.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따르면 공주시 송선동에서 LED가로등 등 조명제품을 생산하는 ㈜진성엘엔엘 이길환 대표는 6일 오후 공주시청을 방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공주시 신관동에 위치한 ㈜광선전기소방 이용식 대표와 공주시 금학동의 조은산업개발(주) 이병철 대표도 각각 장학금 300만원과 2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공주시청 시민봉사과의 임영미 주무관(행정8급)도 평소 지역인재 육성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매월 정기기탁을 해 오던 중 지난 7월 자녀의 군 입대를 기념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 주위의 귀감이 됐다.

이로서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의 장학금 기탁금은 지난달 1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현재까지 42건, 1억 4692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 받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오시덕 이사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시민과 기업들이 뜻을 갖고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 기탁금이 공주시의 미래 발전에 주역이 될 지역의 일꾼을 양성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기탁 받은 장학금을 잘 관리하고 사용해 교육도시 공주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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