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20명, 홈앤쇼핑 50명…8~9월 모집

(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전용 TV홈쇼핑 ‘홈앤쇼핑’이 올해 고졸 및 청년인턴 채용을 2배로 확대한다.

중기중앙회는 9일 청년실업 해소 및 ‘청년 1+ 채용’에 앞장서기 위해 중앙회는 약 20명, 홈앤쇼핑 약 5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고졸채용, 채용 연계형 인턴 채용 등 다양한 채용절차를 통해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고졸 채용은 오는 19~31일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로 지원 접수하며 학력·연령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하는 채용 연계형 인턴 모집은 9월 초에 공고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영업, 방송, 경영지원 부문에서 모집한다. 영업 모집직종은 MD(TV, e쇼핑몰)이며, 방송 직종은 PD, 방송기술(CG, 영상, 조명 등), 경영지원 직종도 마케팅, 인사, 법무 등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쇼핑 업종에 대한 꾸준한 준비 과정과 홈앤쇼핑 인재상에 부합 여부, 지원 부문의 직무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앤쇼핑 지원 서류는 10~23일 채용사이트(recruit.hnsmall.co.kr)에서 접수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9월 발표되며 이후 인적성검사, 1·2차 면접 등이 진행된다.

면접 합격자는 4주간의 인턴십 과정과 최종평가를 거쳐 신입사원으로 확정된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기중앙회와 홈앤쇼핑의 채용규모 확대가 중소기업계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기중앙회는 10명, 홈앤쇼핑은 21명 등을 신규 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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