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상월면 금강대서 열려 체육대회·체험·공연 등 마련

(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논산시 상월면 일원 들녘이 청정 계룡산의 정기를 듬뿍 받은 땅속 영양의 보고(寶庫), ‘상월명품고구마’여무는 소리로 수런거리고 있다.

오감만족은 물론 다정한 추억까지 듬뿍 안고 갈 수 있어 더욱 기대되는 7회 상월명품고구마축제가 오는 9월 19~20일 이틀간 금강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축제개최 한달여를 앞두고 상월명품고구마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임덕순)는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 더불어 면민들이 화합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국민 간식 고구마의 강점을 살려 어린시절 동심과 향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축제 2일차인 20일에는 면민체육대회를 병행 개최해 화합분위기를 제고하고 면민과 연예인 축구단 친선경기 등 차별화된 문화 행사 등을 마련해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봉사단체와 참여업체의 책임감 있고 통일성 있는 부스 운영과 노마진, 고품질 저가 할인행사 등으로 판매보다 상월명품고구마를 홍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시 찾고 싶은 즐거운 축제 이미지 각인을 위해 종합안내 및 판매부스는 통일된 복장과 친절한 안내로 밝은 축제장 분위기 조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축제기간 중 상월명품고구마 축제장을 찾으면 군고구마 무료시식, 직접 고구마를 수확하는 고구마캐기체험과 고구마화분만들기 등을 비롯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새끼줄 길게 꼬기, 제기차기, 물동이 이고 달리기 등 정겨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고구마 외에도 논산을 대표하는 다양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고구마 간식코너, 축제기념품 만들기 등 상설행사를 운영하며 개막축하공연, 첼로앙상블, 통기타공연, 면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지형적 요건과 기온 편차가 큰 기후 조건으로 선홍빛깔을 띠는 상월지역 고구마는 50여년에 이르는 재배 노하우로 특성화되면서 타 지역에 비해 당도는 물론 맛과 모양이 뛰어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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