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곰나루어린이수영장에서 안전점검의 날 행사 추진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가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피서철을 맞아 물가를 찾는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대시민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일 제233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공주시 곰나루어린이수영장에서 공주소방서와 공주시 인명구조대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시민과 어린이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이날 수영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시민,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구명조끼 착용법 △구명환 던지기 실습 △인명구조 시범 등을 실시했다.

또한 참여자들을 이날 배운 구조 및 예방 요령을 현장에서 체험하며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법을 몸소 익혔다.

김창수 안전정책팀장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공조체계를 확고히 해 물놀이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고 있다”며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와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펼쳐 올해에도 단 한건의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7월부터 이달 말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정비를 마쳤으며, 물놀이 인파가 많이 몰리는 주말과 휴일에 특별 근무를 실시하는 등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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