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산업엑스포·고추축제 앞두고 도로변 잡초 군민들 “관리 소홀” 문제 지적… 군 “잡초제거 중”

▲ 괴산군청 주차장 둔덕에 무성히 자란 잡초.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괴산유기농엑스포와 괴산고추축제를 앞두고 있는 괴산 도심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10일 괴산군 지역 일부 도로변에 자란 잡초로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해충의 서식지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괴산군 여성회관 부근 도로와 동진천변 도로변, 경찰서 정문 앞 도로 옆, 군청 옆 진입도로변 등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이는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라는 국제행사와 괴산고추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괴산군의 도로변 잡초 관리 소홀에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괴산읍 관계자는 “현재 잡초를 제거하고 있고 축제 때 까지는 잡초제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조속한 잡초제게에 있어 예산 부족 이유와 인원수급이 문제로 빨리 잡초를 제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군민인 A씨는 “도심 곳곳에 잡초가 무성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더욱이 잡초가 무성히 자라서 각종 해충 발생 서식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다른 B씨는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같은 국제행사가 있는데 이런 늦장 처리가 걱정 된다”며 “노인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아침 저녁 선선한 시간에 노인들 동원도 가능할 텐데 인원수급을 이야기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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