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70가구 대상 서비스 제공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언어소통 어려움과 특수한 가족상황 등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방문교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방문교육서비스는 센터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방문교육지도사가 방문해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교육 등을 제공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 방문교육서비스 외에도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합덕 송악 석문 신평 송산 등 5개 읍·면은 주민센터 및 마을회관에 다문화 거점센터를 지정 400여명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자조모임 취·창업 프로그램 등으로 다문화가정의 자립을 돕고 있다.

특히 시는 오는 14일까지 읍·면·동사무소 주민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족 방문서비스 대상자를 추가 접수받아 현재 59가구가 접수됐으며 70가구까지 접수를 받아 한국생활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올해 1월 1일 기준 시의 다문화가정은 1262가정으로 지난해 1206명 대비 4.6%가 증가했으며 충남도내서는 천안 아산에 이어 3번째로 많이 거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 방문교육서비스 확대를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에 따라 수요자 맞춤형 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이에 대비 추경예산 1000만원 및 전문인력을 추가확보 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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