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최종성)는 11일 괴산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새롭게 모집한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 신규 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된 대원중에는 다문화가정 3명을 포함 모두 8명이다. 이번 신규 입대한 다문화가정 여성의용소방대원은 필리핀 출신으로 괴산여성의용소방대(대장 신점순) 소속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들은 모국어 외 한국말과 영어에 능숙해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소방안전교육 등 많은 분야에서 소방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 서장은 “다문화가족은 우리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이들의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소방안전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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