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주인의식 갖는 민주주의 국가로”

 

광복의 기쁨을 맞이하기 두 달 전인 1945년 6월 14일 금산군 금성면 하류리에서 태어났다. 지금 이곳은 금산군 축산업의 1번지로 축산단지화 됐다.

현재 6개 단체 정회원이 450명인 바르게살기운동 금산군협의회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광복 70년을 맞아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생각에 잠긴다.

먹는 것이 제일 우선시 되던 시대, 가난 속에 배고픔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는 배고픔의 고통을 모르고 그 절박함 속에 한 끼 보리밥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참맛이었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나라는 국민이 주인의식을 갖는 민주주의가 돼야 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국가를 만들어야 한다.

과거 일본을 닮아서 경제성장을 했지만,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닮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 과제인 것 같다. 이를 극복해 성공하면 우리가 선진국이 되는 길이 그만큼 단축되고, 후세에 일본보다 더 우수한 국민임을 남기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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