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에 바친 열정을 소외계층에게”

 

(동양일보)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전함으로써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는 35년간의 식민지 상태에서 벗어나 해방을 맞았다.

하지만 6.25전쟁으로 통일국가가 아닌 미·소 양대 강국에 의한 38도선을 경계로 남북으로 갈라진 분단국가가 돼 광복 70주년을 맞이하게 됐으며, 해방둥이로서 감회가 새롭다.

1962년부터 시작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실행으로 새마을운동과 산업화 사회를 거쳐 발전해 현재 세계제일의 반도체를 비롯한 IT강국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우리 사회 현실은 가진 자와 못가진 자, 즉 빈부의 격차가 심하게 벌어져 있고 소외된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은 국가 및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해방둥이 세대들이 젊음을 바쳐 국가발전에 바친 열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줘야 겠다. 또 소외된 이웃과 사회에 봉사하는 참모습을 보여 풍요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구성원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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