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현장에 근무하며 국가 소중함 느껴”

 

(동양일보)해방둥이로 태어나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삶을 개척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자부심을 갖고 살아왔다.

서울에서 태어나 6.25때 아버지를 따라 할머니가 살고 있는 아산에 정착한 후 온양중을 졸업하고, 다시 서울로 유학해 성동공고를 나온 전기전문가다.

해병대로 군 복무를 마친 후 결혼하고, 대림산업에 입사해 이란과 사우디 등 중동국가 건설 현장에서 13년을 근무하면서 가족과 국가의 소중함을 더욱 느꼈다.

사막의 한 복판에서 가스 플랜트와 주택건설, 항만, 공항 건설 등을 하며 국가 산업발전의 토대가 된 외화를 벌어들이는데 한 몫 한 것에 지금까지 큰 자긍심을 갖고 있다.

나이 70인 지금도 우리나라 온천의 시초인 온양의 한 목욕탕에서 기계와 설비 등을 만지며 현역에서 은퇴하지 않고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

해방둥이로 태어난 것에 큰 자긍심을 갖고 국가 발전에 작은 밑거름이라도 되는 것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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