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상황 자동신고로 사고 예방

(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음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응급안전돌봄시스템이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독거노인응급안전돌봄시스템에 지난 해 신고 접수된 292건 중 4건과 올해 접수된 877건 중 53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접수된 응급상황 중 응급호출은 6건이고 나머지 1063건은 가스센서의 작동이다.

독거노인응급안전돌봄시스템은 만 65세이상 홀로 사는 기초생활수급·차상위 노인을 대상으로 ‘응급안전돌봄시스템’을 설치해 비상시 소방서나 서비스관리자에게 자동 신고해 해당 상황을 알려주는 사업이다.

또 독거노인 가구를 월 1회 이상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화재·가스 감지와 응급호출·활동감지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하는 제도다.

이에 군은 독거노인응급안전서비스사업으로 응급안전돌봄시스템을 2013년도 50가구, 지난해 54가구를 설치했다.

올 연말까지는 44가구가 추가로 설치된다.

조남설 사회복지과장은 “독거노인응급안전돌봄시스템의 화재·가스센서 정상 작동과 119 및 지역센터와 적정연결 확인 등 전수점검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서비스성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독거노인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증설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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