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대 식품생명공학과 정헌상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13일 발아 벼에서 정제한 추출물이 당뇨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지난주 특허를 출원했다.

연구팀은 발아 벼 추출물의 혈중 포도당 유입 활성도를 평가한 결과 인슐린을 투입한 것보다 벼는 약 1.5배, 정제한 추출물은 약 2배 정도 활성도가 높다는 점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동물실험과 세포실험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한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 교수는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건강보조식품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