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괴산군 재향군인회(회장 최준환)는 13일 오전 괴산군문화예술회관에서 윤충노 부군수, 주요 기관 · 단체장과 1000여명의 국가유공자 및 재향군인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결의대회, 안보교육, 국가유공자위로연 등을 개최했다.

이는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시키고 나라와 겨레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명예선양과 희생한 노고를 위로하며 전후세대의 호국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는 재향군인회장(최준환)대회사, 윤충노 괴산군수대행 축사, 박연섭 괴산군의회의장 격려사, 김진식 충청북도정무특보 격려사, 임회무 충청북도의회의원 격려사에 이어

탈북전 함경북도 은성여자고등중학교 교사를 지내다가  2007년 탈북해 탈북청소년대안학교 생활교사와 2008년부터 안보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혜 강사로부터 안보교육이 있었다.

최 회장은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신명을 받친 선열들의 고귀한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나라가 부강한 나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언급한 후 “이런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기 위해 우리나라를 더욱 발전시키고 정의로운 나라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군수대행은 기념사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은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이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모든 군민은 호국안보에 앞장서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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