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로 수출할 옥천포도 캠벨어리를 선적하고 있다.

(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 옥천포도가 뉴질랜드에 이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까지 수출길이 열리면서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지난 이달초 뉴질랜드 20t에 이어 이달말까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13t을 추가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옥천농협 군서지점은 지난 13일 이 지역 8농가가 재배한 캠벨얼리 5t을 선적했다.

군서지역 포도는 2008~2014년 8년 연속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로 72t을 수출했다.

옥천포도는 올해까지 4년 연속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푸드쇼에 출품돼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으며 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011년부터 5년 연속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가 뽑은 포도 부문 1위에도 오르는 등 맛과 브랜드 면에서 으뜸이며 2008년부터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포도 132t을 수출했다.

현재 옥천은 737농가(하우스+노지)가 342㏊에서 연 5865t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옥천포도는 맑은 물과 일조량이 풍부한 자연환경으로 맛과 당도가 탁월하다”며 “덕분에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아 지속적인 수출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김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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