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16일 3일간 경북 안동시 월영교 안동카누경기장에서 열린 32회 ‘회장배 전국카누대회’에서 충북도청 (왼쪽부터)송명찬-박정근 조가 C-2 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충북도청 카누팀이 지난 14~16일 3일간 경북 안동시 월영교 안동카누경기장에서 열린 32회 ‘회장배 전국카누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 첫 날인 14일 200m 경기에서 K-1 정다흰(24)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C-1에서 신동진이 은메달, K-2에서 정다흰-강승모(25) 조가 3위, C-2에서 박정근(27)-송명찬(25) 조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4 김영환(34)-서상율(32)-김길우(25)-강승모 조가 2위를 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둘째 날 15일 벌어진 1000m 경기에서는 K-1에서 김영환이 3위, C-1에서 신동진(33)이 1위, C-2에서 박정근-송명찬 조가 2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대회마지막날인 16일에는 500m경기에서 K-1 정다흰이 3위, C-1 신동진이 2위, C-2 박정근-송명찬 조가 1위, K-4 김영환-서상율-김길우-강승모 조가 3위에 올라 충북도청은 총 금 3개, 은 5개, 동 3개를 차지하는 맹활약을 보여줬다.

충북도청 남성호(40) 감독은 “9월 말부터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인 강원도 화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해 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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