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17일 청년 취업률을 높이고 결혼을 촉진할 수 있는 대책 수립을 강조하며 전담팀 구성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청년 취업문제가 요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비상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충북의 2분기 청년(15∼29세) 실업률은 9.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포인트 늘어났다.

이 지사는 “기획관리실과 경제통상국 등 관련 부서는 합동으로 ‘청년 취업·결혼대책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단기·중기·장기로 구분해 대책을 세워 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KTX오송역에 오송의 유래, 고속철도 오송역 유치를 기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 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 목표액 4조5000억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부지사와 실·국장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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