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 운영위원회 결의문 채택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7일 경북 상주시 지주조합이 추진하는 문장대 온천 개발을 “원천 봉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도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문장대 온천 개발 저지를 중앙당과 정부, 청와대에 강력히 건의하고 충북 범도민대책위원회와 긴밀히 협조해 나간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경대수 도당위원장은 “환경부 장·차관 면담 등 모든 경로를 통해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충북의 입장이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 위원장은 지난 13일 문장대 온천 개발 저지 과정에서 드러난 법률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온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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