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청주 봉명고에서 열린 ‘덤박골’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이 천연비누와 립밤 만들기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청주 봉명고(교장 박영철)는 17일 교정에서 9회 ‘덤박골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교육활동을 통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과 자신의 끼를 발표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학급 공연과 동아리 부스활동, 전시회, 개별공연, 프레젠테이션 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각 동아리에서 1학기 동안 준비하고 체험해 온 활동으로 독거노인에게 편지쓰기, 봉명가왕, 천연비누와 립밤 만들기, 테트라포드의 구조 표현하기, 일본 전통문화체험, 모기퇴치 스프레이 제작하기,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발표됐다.

또 ‘나의 꿈 발표대회’라는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통해 자신의 꿈을 발표하고 모든 학생들이 함께 꿈을 찾아갈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박영철 교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축제문화를 활성화 하고 학교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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