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사업… 조롱박하우스터널·마을박물관 등 조성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행정자치부가 공모한 ‘2015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에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마을이 선정됐다.

희망마을만들기사업은 ‘작지만 가치있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과제를 발굴해 국민행복 정책의 공감도를 제고하고 지역공동체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화양동마을은 “화양동 어울림공원 조성사업”으로 2016년 12월까지 18개월 동안 국비와 지방비 3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5월에 설립한 마을영농주식회사 화양동은 희망마을 사업 추진 조직으로 30여년간 자연산버섯 주민공동생산, 공동 수익분배의 경험을 살려 이번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으로, 주요 사업은 민박촌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조롱박하우스터널, 마을박물관 조성, 버섯체험유통센터 건립 등이다.

현재의 민박촌을 형성한 화양동마을은 1978년 정부의 강제이주정책에 따라 시설 노후 및 여가 패턴 변화에 따른 경기 침체와 기후변화에 따른 소득의 감소, 마을주민 노령화 시점에서 희망마을 선정은 주민화합 및 경기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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