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18일 증평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충청지역에 무더위가 다시 오겠다. 이번 무더위는 19일까지 이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증평 33도, 청주·충주·대전·세종·천안 32도, 음성·제천·서산 31도, 추풍령 30도 등 충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돌겠다.
증평군은 전날 오후 3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온종일 맑은 날씨가 유지되면서 열지수와 불쾌지수, 자외선 지수 등이 높아 야외활동에 유의해야한다.
이날 충청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불쾌지수가 높음(75~80)을, 충남 전역과 충북 중·남부에선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은 햇볕에 노출되면 수십 분 이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단계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충청 대부분 지역에서 19일까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며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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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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