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지난 17일 오전 5시께 충북 단양군 매포읍 적성농공단지 내 자원재활용 공장 S사의 창고에서 난 불이 25시간여 만인 18일 오전 6시 30분께 진화됐다.

이 불은 창고 1485㎡와 내부 집기류 등을 태워 1억 9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4대와 굴착기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창고에 쌓인 인화성 재활용품이 많아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 관계자는 "창고 천장이 무너져 내리면서 내부 진입이 어려웠고, 플라스틱이나 비닐 등 인화성 물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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