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도 최대의 태양광 축제 ‘솔라페스티벌’이 오는 9월 3~5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옛 연초제조창 뒤편)에서 열린다.

충북의 신성장 동력 ‘태양광’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4회째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태양광으로 만들어가는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태양광산업 홍보관, 미래생활에너지 체험을 위한 미래관, 태양광 최신기술 관련 연구관, 다양한 태양광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업관, 모형 솔라카 등 태양광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 상설 운영된다. 특히 기업에서 생산하는 실생활에 직접 접목되는 실제품 전시와 시연이 펼쳐져 눈길을 모은다.

또한 전국대학생 대상 솔라 생활 공감 아이디어 공모전, 한국태양광발전학회의 태양광 기술 강연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주관으로 태양광자동차를 설계·제작·작동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초·중·고 학생 대상 모형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가 특별행사로 개최한다.

이외에도 태양광 우주선·풍차 등 다양한 태양광 모형제품 만들기, 그리기대회, 그린에너지 이동체험관, 실물 태양광 자동차 전시․운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충북도는 태양에너지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과학 마인드를 제고하고 태양광으로 만들어 가는 세상을 직접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태양광산업 집적지로 떠오른 ‘태양의 땅 충북’의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실생활에서의 태양광에너지 활용사례, 앞으로의 기술발전 가능성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실속 있는 행사를 마련하겠다”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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