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6일 충주 우륵문화제 사전행사로

지난해 열린 38회 전국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 공연 모습.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45회 우륵문화제 사전 행사로 열리는 39회 전국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가 9월 5~6일 충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경연대회는 ‘우륵의 금(琴), 한반도의 중심고을 중원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우륵 선생의 위업을 이어받아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다.

가야금 보급과 젊은 연주자의 발굴 육성 및 일반인에게 가야금과 한국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국악음악을 육성하기 위해 전국규모로 열리게 된다.

경연대회는 독주ㆍ병창부문과 중주부문으로 분리 개최하고 지정고수제(대학·일반부)를 실시하게 되며 중주 예선과 본선 모두 충주우륵당에서 열리게 된다.

참가대상은 전국 초·중·고·대학·일반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17~24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일반부 대상은 대통령상으로 상장과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대학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상금 200만 원, 고등부 대상은 도지사상으로 1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중등부 대상은 충북도 교육감상이 주어지며 부상으로 상금 70만원이, 초등부 대상은 충주시장상으로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특히 일반부 대상은 45회 우륵문화제 개막식 행사에 특별 초청돼 가야금 독주를 선보이게 된다.

접수와 대회 참가문의는 충주예총(www.cjart.or.kr/☏847-1565)으로 하면 된다.

안재열 한국예총 충주지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에 많은 인재들이 참여해 대회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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