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18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메타바이오메드 본사 대회의실에서 '충북 바이오 산업계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메타바이오메드, 메디톡스, 중헌제약 등 이 지역 바이오산업계 10개사 대표와 지역 관계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수출기업 대표들은 해외규격인증 지원사업의 비현실성과 정부의 중복지원 문제 등을 거론하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줄기세포 관련 규제가 경쟁국인 일본에 비해 너무 많아 국내 바이오 기업이 세계 바이오 시장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바이오산업은 여전히 여러 규제가 존재해 수출과 기업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무역협회가 지자체나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