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아마추어 문화예술동호인들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주는 ‘2015 충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 남부권 페스티벌’이 오는 22일 오후 2시 영동 레인보우도서관에서 열린다.
(재)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동호회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발표의 장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남부권 페스티벌에는 보은군·옥천군·영동군에서 활동하는 16개의 아마추어 문화예술동호회가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늘소리, 땅울림, 대추골색소폰앙상블(보은군)의 모듬북, 민요, 색소폰 앙상블 공연과 향수오카리나, 작은두드림(옥천군)의 오카리나와 모듬북 공연, 소리벼룩, 소리사랑, 우리소리예술단(영동군)의 우쿨렐레, 플롯, 민요 공연이 펼쳐진다.
관객들은 오색메디(보은군) 동호회의 전통매듭체험, 한지와사람들(영동군) 동호회의 한지공예, 예랑제랑스케치(옥천군) 동호회의 손수건 만들기, 그녀들의 공방 퀼트(옥천군) 동호회의 퀼트 자수를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이날부터 27일까지 지하1층 전시실에서는 그녀들의 공방퀼트(옥천군) 동호회의 퀼트자수, 오색메디(보은군) 동호회의 전통매듭 소품, 묵향회(영동군)와 연지회(옥천군) 동호회의 한국화, 한시연구회(옥천군) 동호회의 한시족자, 흙토닥토닥(영동군) 동호회의 도자기 전시가 진행된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영동군은 국악의 고장으로 다양한 장르의 아마추어 문화예술동호회가 활성화되어 있는 지역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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