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결혼 여성대상 임신과 출산에 대한 프로그램 제공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보건소는 19일 결혼이주여성의 임신 출산 양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 임산부와 태아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결혼이주여성 모성건강교실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의 호응도가 높아 추가로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상반기 3월 19일부터 4월 23일까지 다문화가족센터와 연계 35명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 피임 육아 조리실습 과목 등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했으며 호응도가 높아 8월 20일부터 9월 24일까지 6주에 걸쳐 하반기 건강교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했다.

결혼이주여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보건소 모자 보건팀을 통해 별도 신청서 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임신과 출산 신생아 건강 돌봄 모유수유 가족영양관리 웃음건강체조 구강관리 우울검사 등 건강관련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교육에는 통역요원을 배치 이주여성들에게 교육내용이 보다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이주여성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실습 위주의 프로 그램과 가족 친화적 환경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언어와 문화적 차이 뿐만 아니라 임신과 육아 중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많은 도움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가족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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