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박물관 ‘안녕! 우리말’ 공연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국립청주박물관은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바르고 고운 말 쓰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안녕! 우리말’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옹알스’ 초청공연으로 오는 29일 오후 7시 청주박물관 청명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옹알스’는 방송사 공채 코미디언, 유명 마술대회 수상자, 뮤지컬 배우 등 8명으로 구성된 공연팀으로 2007년 일본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중국, 스코틀랜드, 브라질 등 세계 곳곳에서 초청 공연을 펼쳤다.

특히 세계적 권위의 공연 축제인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는 2010·2011년 2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았고 2014년 ‘멜버른 국제코미디 페스티벌 어워드’에서는 디렉터 초이스상을 수상하며 공연의 진가를 인정받았다.

공연 ‘안녕! 우리말’은 욕설이나 비속어를 버리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새롭게 만난다는 의미다

무대에서는 4명의 소품들을 가지고 기발한 상상력을 이용해 우리말의 가치와 중요성을 콩트, 마임, 저글링 등을 선보인다.

관람희망자는 오는 26일 박물관 누리집(http://cheongju.mus

eum.go.kr)에서 예약하거나 29일 박물관에서 배부하는 표를 받아야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043-229-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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