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응노미술관 오늘 전시 연계 ‘학술세미나 ’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대전이응노미술관은 현재 진행 중인 ‘2015 이응노미술관 소장품전 : 이응노의 조각, 공간을 열다’와 연계한 학술세미나를 20일 오후 3시 이응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도불 이후 이응노 조각 작품의 세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2015년 이응노미술관에 새롭게 기증된 이응노의 조각 작품에 대한 보고와 고암의 조각 작품 세계 연구를 통해 이응노미술관 소장품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키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에는 최종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비롯한 김현숙 미술사학자와 김문정 이응노미술관 학예연구팀장이 발제자로 참석해 각각 ‘고암 예술에 대한 단상’, ‘이응노의 조각, 사람’, ‘2015 이응노미술관 소장품 수집 및 관리 현황 :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2015 이응노미술관 소장품전 : 이응노의 조각, 공간을 열다’전은 이응노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이응노의 ‘조각’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로, 1958년 도불(渡佛) 이후 1960~1980년 사이에 제작된 이응노의 조각 작품의 양식적 변화과정을 연대기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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