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몸과 마음을 살리는 생명의 음식, 지친 현대인들을 회복시키는 치유의 음식, 부처님의 귀한 마음이 담긴 사찰음식을 만나보자.

‘2015 용화사 사찰음식 체험 및 시음’ 행사가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청주 용화사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기와 오신채(마늘, 파, 양파, 부추, 달래)를 사용하지 않고 제철에 나는 친환경 야채를 이용해 천연 조미료를 넣어 만든 사찰음식이 선보인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사찰음식을 체험하고 시음할 수 있다. 오전에는 체험 행사가 오후에는 시음 행사가 진행된다.

용화사 관계자는 “불교의 수행정신을 바탕으로 소박한 재료로 만들어 투박하지만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닌 사찰음식은 자연과 중생의 공존과 조화를 추구한다”며 “속이 편안하고 정신이 맑아지고 건강한 마음과 즐거운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음식이다. 이러한 사찰음식을 지역 불자와 청주시민, 여러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043-274-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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