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지회장 구자생)는 21일 2015년 대한노인회 당진시 지회장기 한궁대회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가졌다.

이번 대회는 한궁을 통해 경로당별 화합을 도모하고 한궁을 노인들의 생활 체육으로 활성화시켜 경로당에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한궁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45개팀 300여명의 노인들이 참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방식은 조별리그를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노인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한편 승패를 떠나 서로의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의미를 두고 마련했다.

특히 한궁은 한국에서 개발된 경기로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무예인 궁도의 장점을 적용 양손 운동을 통해 집중력을 키우고 유연성과 근력을 키워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 특히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건강과 희망이 넘치는 한궁대회에 노인들의 참여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 노인들을 위한 내실있는 대회로 정착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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