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브이엔유이 우승… 여자클럽 2부는 안양스카이가 차지

8회 동양일보배 전국남·여 9인제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자클럽 1부 충주파랑새, 남자클럽 2부 브이엔유이, 여자클럽 2부 안양스카이 소속 선수들.(위쪽부터)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8회 동양일보배 전국남·여 9인제 배구대회에서 남자클럽 1부 우승은 충주파랑새클럽에게 돌아갔다.

충주파랑새클럽은 23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안테나이글스를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2:0으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이어 열린 남자클럽 2부 결승전에서는 브이엔유이가 안양배구교실을 세트스코어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클럽 2부 결승에서는 안양스카이가 원주한울배구동호회를 2:1로 제치고 우승컵을 거머줬다.

남자클럽 2부 1위인 브이엔유이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여자클럽 2부 우승을 차지한 안양스카이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남자클럽 1·2부 및 여자클럽 2부 준우승을 차지한 안테나이글스, 안양배구교실, 원주한올배구동호회 등 3개 팀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만 원이 주어졌다.

동양일보가 주최하고 충주시배구협회(회장 이순식)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2~23일 양일간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전국에서 남·여 9인제 배구 동호인클럽 선수와 임원, 가족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남자클럽 1·2부 24개 팀과 여자클럽 2부 10개 팀 등 전국에서 모두 34개 동호인클럽이 출전, 열띤 경기를 펼쳤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대회 대한배구협회와 대학·고등부 등록 은퇴선수 4명을 포함해 동호인들로 구성된 남자클럽 1부와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남자클럽 2부 및 여자클럽 2부로 나눠 경기가 치러졌다.

앞서 22일 오후 2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과 김영이 편집 상무를 비롯해 이종배 국회의원, 오진섭 부시장, 최용수 시의회 부의장, 김헌식·이종갑·정상교·김인기 시의원과 정종현 시 생활체육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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