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삽교호서 전진대회 공연·전시·운동회 등 진행 발전 다짐하며 ‘화합한마당’

▲ 24일 당진 삽교호에서 열린 ‘충남농업전진대회’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사)전국농민회 총연맹 충남도연맹이 주최하고 (사)전국농민회 총연맹 당진농민회가 주관하는 ‘충남농민전진대회’가 24일 충남 회원, 가족 농축산 관련 기업체, 초청인사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삽교호 관광지 체육공원(당진시 신평면 운정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는 11월 14일 ‘10만 농민대회 성사 위대한 충남농민’이라는 구호 아래 본행사, 농민한마당, 대동한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부여군 여성농민회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농민가 제창, 천안시립예술단 공연, 명랑운동회, 회원간 화합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로 전국농민회 충남도연맹 활동사진전, 부여군 여성농민회 토종종자 전시, 농민화가 박홍규 화백의 작품전시, 충남적정기술협동조합의 제품 전시회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농민회 관계자는 “농업이 시장개방 압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업은 국가발전의 기초산업이자 생명산업이므로 소홀히 할 수 없다”라며 “창의와 도전 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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