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석문면·순성면 2곳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5일 고추재배 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문면·순성면 2개단지 고추품종비교시범사업장에서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바이러스 방제를 위한 고추 바이러스 종합방제 시범과 고품질 다수확 고추 터널재배 시범, 고추품종 전시포 운용시범 등 3개 분야에 대한 사례발표 현지평가 등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고추 역병 탄저병과 함께 재배농가에 가장 많은 피해를 주는 고추 바이러스병 종합방제 시범에서 매개충인 총채벌레 진딧물을 육묘장에서부터 집중 방제할 경우 바이러스 피해가 현저히 낮아지는 것을 체험했다. 또한 10개 우수 고추품종을 선발하고 맛과 향, 내병성, 수확량 등 지역에 가장 잘 맞는 품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충남도농업기술원의 양념채소연구소를 방문, 새로운 육성중에 있는 고추 품종 및 병해충 방제에 대한 현장교육을 가져 농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특히 기술센터는 고추역병 방제 친환경 고추재배 확대를 위해 비가림 시설 재배 접목, 재배 시설고추 유인방법 개선, 단동형 비닐하우스 자동개폐 친환경농자재 자가 생산 등 모두 5개 시범 사업을 보급, 고추농가에 도움 주고있다.

기술센터는 “고추재배 기술향상으로 고추조기 착과를 위해 터널재배 확대 기후 변화에 대응해 노지에도 관비시설 설치 최근 발생되는 바이러스예방을 위해 철저한 병해충 방제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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