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야 협력·현대제철 견학

▲ 유성태 중국 일조시장 일행 6명이 25일 당진시를 방문했다.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김홍장 당진시장의 지난 4월 중국 일조시 방문에 따른 답방형식으로 유성태 일조시장 일행 6명이 25일 당진시를 방문 항만과 철강을 비롯한 산업분야의 경제협력과 정보교류 확대에 나섰다.

이들 일행은 정병희 당진부시장을 접견해 상호 다양한 항만정보를 교환하고 국내·외 해운회사 선박의 당진항과 일조항 운항에 대해 협의했다. 국내 3대 국책항인 당진항이 대 중국 물류 중심항으로 교부보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대화 했다. 방문단은 향후 양 도시간 경제교류활성화 정책에 반영하고자 현대제철, 석문국가산업단지 등 당진시의 주요기업체 현장을 방문해 기업운영현황과 여건 투자유치 조건 등을 살펴보았다.

당진시와 일조시는 2003년 우호친선 협정, 2007년 자매 결연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양 자치단체간 공무원 파견근무, 민간단체 방문 등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통해 민간교류도 활성화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조시 대표단 방문을 통해 상호 우호관계 유지와 양 도시의 상호동반 발전이 기대된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확대를 추진 더욱 활성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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