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서 50개국 품종 전시

▲ 관람객들이 세계의 신기한 고추들을 사진에 담고 있다.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세계의 고추를 한곳에서 보고 비교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7~30일 열리는 2015 괴산고추축제를 맞아 고추축제가 개최되는 전시장에서 고추축제장을 찾은 관람객 및 소비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9월 18일부터 10월 11(24일)까지 개최되는 2015 괴산 세계유기농 산업엑스포를 홍보하고자 세계 50개국, 100종 120본의 고추와 관상용 고추 25종 120본을 모아 세계 고추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군은 우리 고추와 외국 고추 비교를 통해 국내 고추의 우수성과 괴산이 고추의 고장임을 알리고, 고추에 대한 관심과 소비 촉진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전시회를 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세계고추는 중국과 멕시코, 헝가리 등 50개국에서 재배하고 있는 다양한 100여 품종으로 작은 고추부터 대형 고추까지 다양한 여러 품종이 전시된다.

또한 청양고추보다 50~100배이자 세계에서 가장 매운 인도의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등등 매운고추도 전시돼 실질적인 체험교육의 장과 고추의 역사를 비롯해 특징, 맛 등에 대한 각종 정보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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