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 고영훈(사진) 전 KBS방송작가가 26일 뇌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1942년 청주에서 출생한 고인은 청주고를 졸업하고 KBS방송작가로 재직하며 ‘전설의 고향’과 ‘객주’ 등 수많은 프로그램을 집필했다.

고인이 고향사람들을 위해 동양일보에 연재한 ‘제3공화국’도 큰 인기를 끌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민병인(72)씨와 아들 훈목씨, 딸 지은·인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7호실, 발인은 28일(금) 오전 7시 30분, 장지는 서울 합정동 절두산성지 부활의집 납골당. 연락처=☏02-3779-1526, 010-2787-4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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