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동진천서 고추축제 댄스경연·물고기 잡기 등 다양

▲ 27일 열린 괴산고추축제 직판장에서 관람객들이 고추를 사고 있다.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2015 괴산고추축제가 27일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 일대에서 막이 올랐다. 괴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출) 주최로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추가 좋은 날! 괴산으로의 여름소풍!’을 주제로 첫날에는 군민안녕 및 풍년기원제, 임꺽정 거리 순회공연, 한시백일장, 충북 다문화 고추 아줌마 선발대회, 영화와 함께하는 축제의 밤 등이 이어졌다. 또 고추 직판장도 문을 열었다.

28일에는 ‘떴다∼ 임꺽정 시대극’과 댄스 경연대회, 괴산 무직 페스티벌이 펼쳐지며 축제 3일째인 29일에는 전국 동호인 양궁대회, 고추 비빔밥 무료 시식, 청소년 어울 마당, 고추 물총 대첩, K 스타 라이브 파워뮤직, 야간에 괴산읍내를 돌며 문화공연 등을 하는 한밤의 펀(fun)-펀(fun)한 레이스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고추 달린 물고기 맨손으로 잡기, 괴강 가요제 등이 열린다. 또 축제 기간 내내 고추 지뢰 밟기, 매운맛 최강대전, 고추 깜짝 경매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 고추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이어 고추 전시회, 세계 고추 오감체험, 고추 따기 체험, 청결고추 품평회 등 전시·체험행사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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