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오는 9월 2일 오후7시 옥천체육센터에서 ‘연평해전’을 무료 상영한다.

문화원은 최근 북한군의 선제 포격 도발로 인한 고위급 회의가 극적 타결을 이뤘지만 여전히 남북 간 긴장이 존재해 군민들의 반공의식 강화를 위해 ‘연평해전’을 상영하기로 했다.

‘연평해전’(김학순 감독)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로 들썩이던 6월 29일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벌어진 해상 전투에서 우리 군인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당한 사건을 스크린에 담았다.

이 영화는 대한민국이 월드컵 열기로 달궈졌던 날의 더 뜨거운 피를 흘렸던 군인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 휴먼 감동 영화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문화원은 오는 10월 중순에 군민 위안 영화를 한차례 더 상영할 계획이다. 문의=☏043-733-5588.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