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외과 등 다양한 진료 가능

(홍성=동양일보 이종선 기자)이웃과 마을이 함께 서로의 건강을 돌보고자 지난 5월 창립한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의 첫번째 사업소인 우리동네의원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홍동면 상하중마을회관 옆에 위치한 작지만 사랑으로 가득찬 진료소가 이달 들어 새단장을 마치고,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첫걸음을 내딛었다.

우리동네의원 가정의학과는 내과, 외과, 이빈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포괄적으로 담당하는 전문진료로 대부분의 질환을 치료하며 전문적인 물리치료도 받을 수 있다.

또 오는 9월부터 여성농업인센터와 함께 인근마을에서 허리운동 프로그램 등 주민들의 건강개선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홍동면은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우리동네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원내에서 바로 처방이 가능하며, 면민들의 거리상 편의와 의료복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술센터에서 지역민과 귀농인들의 화합을 위해 추진한 ‘귀농귀촌 희망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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