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이야기 학당 만들기'

(증평=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한 2016 창조지역사업에 증평군 '도깨비 이야기 학당 만들기 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2013년 '김득신 테마 스토리텔링 농촌마을 만들기'와 올해 '장뜰두레 농경문화 보존사업'에 이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창조지역사업 공모사업에 세 번째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사업비 5억4000여 만원이 투입되는 도깨비 이야기 학당 만들기 사업은 도안면 도당3리 은행정 마을 출신인 이상배(63·좋은꿈 세종아이 대표) 동화작가를 활용해 마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발전위는 전국에서 100여 건의 사업을 접수해 분야별 전문가와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모두 21건을 내년 신규 사업으로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숨겨진 자원을 창조지역사업으로 더욱 가치 있게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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