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t 첫 선적… 10월까지 105t 수출 계획

 

(영동=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영동포도’가 9년째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황간포도수출작목회(대표 김형선)가 생산한 포도(캠벨어리) 10t을 31일 황간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매곡면 노천리 소재)에서 첫 선적했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105t의 포도를 미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영동포도는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는 미국 현지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왔다.

포도 수출 가격은 1kg당 3200원으로 모두 40만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영동포도가 쓰나미 같은 농산물 수입 파고를 헤치고 세계 미국 시장의 성공적으로 안착해 9년째 수출길에 오르고 있다”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해외 수출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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