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새마을지도자 군북면협의회·부녀회 판매 수익금 이웃돕기

▲ 옥천군새마을지도자 군북면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이 31일 휴경지에서 경작한 고구마를 경작해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옥천군새마을지도자 군북면협의회와 부녀회는 휴경지에 고구마를 경작해 31일 수확했다.

새마을회와 부녀회원 33명은 고구마 밭에 모여 남자회원들이 농기계로 고구마를 캐며 지나가면 부녀회원들은 줍고 선별해 고구마 200여 박스(1박스 10kg)를 포장했다.

고구마 판매 수익금 400여만원 중 경비를 제외한 전액이 사랑의 김장나누기(10월)와 사랑의 연탄나누기(9월)에 사용된다. 군북파출소 전직원, 군북면직원과 농협직원들이 싱싱한 고구마를 사기도 했다.

박성미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질 것을 생각하니 힘든 줄도 모르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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